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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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기적' 이무생, 현실 공감형 캐릭터로 '눈도장 쾅'

기사입력 2018.04.11 14:22 / 기사수정 2018.04.11 14:2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이무생이 '웃픈' 캐릭터로 공감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는 송현철A(김명민 분)이 은행에 귀환한 장면이 그려졌다.

송현철A의 직장 후배 김차장 역을 맡은 이무생은 현실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극 초반 은행으로 귀환한 송현철A에게 김차장은 긴장 가득한 표정으로 자리를 안내해줬다. "이렇게 무사히 복직하셔서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라며 깍듯하게 예의를 갖추며 인사했다. 이에 송현철A가 더 낮춰 인사를 하며 자기소개를 하자 낯선 듯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안내를 마치고 부지점장(정석용 분)에게 지점장이 이상하다며 "그 왜 폭풍전야 있죠? 딱 그때 스멜이 나요"라며 고민하는 부지점장에게 "어쨌든 인사는 드려야죠. 죽기야 하겠어요"라며 유머러스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에도 김차장은 송현철A의 변화를 믿지 못하는 행동을 보였다.
 
공식적인 퇴근 시간을 묻고 오늘만 일찍 간다며 조심스럽게 퇴근을 한 현철에 "일종의 퍼포먼스라고 생각해. 저기 속지 말자고"라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았다. 이후 퇴근하라는 현철에 말에 행복해했다.

김차장은 송현철A와 이전 송파지점부터 함께 일했던, 송현철A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그를 잘 알기에 달라진 송현철A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고 조심했다. 현실과 연기의 경계가 없는 연기로 인상을 남겼다.

이무생은 전작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강변호사 역을 맡았다.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도 직장인이 겪는 현실을 풀어내며 신스틸러 역할을 하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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