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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반스와 시즌 첫 배터리…오클랜드는 우타자 일색

기사입력 2018.04.11 09:59 / 기사수정 2018.04.11 10:0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류현진이 오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춘다.

다저스는 11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크리스 테일러(중견수)와 코리 시거(유격수)가 테이블 세터를 맡고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엔리케 에르난데스(2루수), 맷 켐프(좌익수)가 중심타선을 책임진다.

그 뒤로 코디 벨린저(1루수), 로건 포사이드(3루수), 오스틴 반스(포수)가 타선을 구성했다. 류현진은 선발투수 겸 9번 타자다. 시즌 첫 홈경기에 등판하는 류현진은 반스와 배터리를 구성한다. 류현진은 반스와 배터리를 구성한 8경기에서 42.1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4.68로 좋지 않았다.

지난 3일 애리조나전에서 3.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던 류현진은 오클랜드 전에서 첫 승을 노린다.

오클랜드는 류현진을 공략하기 위해 우타자 위주의 라인업을 꾸렸다. 마커스 세미언(유격수)-맷 채프먼(3루수)-제드 라우리(2루수)-크리스 데이비스(좌익수)-맷 올슨(1루수)-조나선 루크로이(포수)-스티븐 피스코티(우익수)-제이크 스몰린스키(중견수)-션 마네아(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는데 이 중 올슨만 좌타자이며 라우리는 스위치 타자다.

류현진을 상대해본 선수는 루크로이(4타수 무안타)와 피스코티(4타수 1안타) 둘 뿐이다.

오클랜드 선발 마네야는 이번 시즌 2경기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15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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