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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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키스 먼저' 감우성, 김선아에 증인 약속하고 이별 통보

기사입력 2018.04.09 23: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이 김선아와 이별을 택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29회·30회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이 이별 위기를 맞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순진은 "나 불편해요. 괜찮은 척, 괜찮은 사람인 척하는 당신이 나는 너무 밉고 역겨워요. 뭐가 그렇게 당당한데. 어떻게 그렇게 나를 보고 어떻게 그렇게 내 마음까지 가지려고 하는 거냐고"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손무한은 "누가 당당하대?"라며 발끈했고, 안순진은 "그럼 왜 만난 건데요. 당당하지도 않으면서 왜 자러 오라고 한 건데. 왜 사랑한다고 한 건데. 왜 결혼까지 한 건데요. 모른 척할 거면 끝까지 모른 척했어야지. 나타났으면 끝까지 들키지 말았어야지"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손무한 역시 "누가 나타났는데. 잊을만하면 울면서 나타난 게 누군데"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고, 안순진은 "당신 마음 편하자고 이러는 거잖아. 훌훌 나 털고 혼자 떠나려고 이러는 거잖아. 사랑? 너랑 내가 어떻게 사랑이 돼"라며 서운해했다.

결국 손무한은 "나도 당신 사랑 필요없어. 우린 처음부터 안되는 거였어. 내가 실수했어"라며 독설했다.

특히 안순진은 "내가 알던 사람보다 더 잔인하네요. 나도 당신 사랑 필요없어요. 마지막으로 부탁할게요. 증인으로 서주세요"라며 부탁했고, 손무한은 "그렇게 할 거예요. 그럼 이걸로 그만 끝냅시다. 헤어져요, 우리"라며 선을 그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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