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감우성, 김선아에 격렬 키스 "날 위해라고 해줘" 애틋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이 김선아에게 갑작스럽게 키스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29회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이 안순진(김선아)에게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무한은 갑작스럽게 안순진에게 키스했다. 안순진은 손무한을 뿌리쳤고, 손무한은 "왜 피해요"라며 물었다.

안순진은 "싫으니까. 지금은"이라며 쏘아붙였고, 손무한은 "내가 싫은 게 아니라 지금은 싫다. 알았어요. 지금은 싫다니까 나중에 할게"라며 말했다.

안순진은 "갑자기 왜 이러는 건데요. 다른 사람처럼. 갑자기 얼굴색 바뀌어서 왜 이러는 건데요. 무섭잖아요"라며 당황했다.

손무한은 "당신은 무서운 게 없는 사람이잖아. 그래서 떠나지 않고 여기 있는 거고. 그럼 물어보든가. 두려움은 몰라서 생기는 거니까 알고 나면 사라질지도 모르잖아"라며 추궁했다.

결국 안순진은 "스위스 왜 갔어요. 혼인신고는 왜 한 거예요. 누구를 위해서인데요. 제발 부탁인데 날 위해서라고 하지 말아주세요"라며 울먹였고, 손무한은 "그럼 죽어가는 내 옆에 왜 있는 건데. 도대체 누구를 위한 건데. 날 위해서라고 말해주면 좋겠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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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