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갓세븐(GOT7) 뱀뱀의 군면제가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9일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갓세븐 뱀뱀 태국 군입대해 관련하여 안내드린다"며 "현지에서 필요한 병력이 이미 충원되어 뽑기없이 면제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뱀뱀은 9일 오후 입영 추첨을 위해 태국에 갔다. 태국은 만 21세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지원병을 선발하고, 결원은 추첨으로 징집한다. 제비뽑기를 통해 흑색 공을 뽑으면 군 입대가 면제되고, 적색 공이 나오면 입대해야 했다.
이날 태국 당국은 74명의 군인을 뽑기 위해 추첨을 진행했다. 뱀뱀의 추첨 결과를 보기 위해 생중계 사이트에는 1만 명이 몰리기도 했다.
초조한 시간이 흐르던 중 태국 당국은 앞서 74명을 모두 뽑았기 때문에 제비뽑기를 실행하지 않는다고 발표했고 뱀뱀을 포함한 추첨대상자와 현장에 모인 갓세븐의 팬들이 만세를 부르며 환호했다.
한편 뱀뱀이 소속된 그룹 갓세븐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서 월드투어 'GOT7 2018 WORLD TOUR EYES ON YOU'를 진행한다. 이후 방콕, 파리, LA, 뉴욕, 멕시코시티,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 등 전 세계 17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다음은 JYP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 홍보팀입니다. GOT7 뱀뱀 태국 군입대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현지에서 필요한 병력이 이미 충원되어, 뽑기 없이 면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