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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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에서 만나요!'… 8월 8일, 한일올스타전 조모컵 개최

기사입력 2009.03.23 14:31 / 기사수정 2009.03.23 14:31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제 2회 조모컵은 오는 8월 8일 상암에서 열린다. 23일 오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09 조모컵 개최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

프로축구연맹 곽정환 회장과 J리그 오니타케 겐지 의장, 수원의 차범근 감독과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의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감독, 최용수 FC 서울 코치와, 경남 FC에서 뛰고 있는 일본 국가대표 출신 토다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자회견은 양 국 축구우호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 기자회견에서 프로축구연맹 곽정환 회장은 "아시아 최고의 리그인 K-리그와 J리그가 아울러 치르는 조모컵은 여러 분야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대회로 말미암아 양 국의 스포츠 교류, 특히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올 해 처음으로 도입된 아시아 쿼터제에 더불어 양국간의 선수교류가 활발해 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모컵에 출전하게 될 감독과 선수는 각 국의 명예를 걸고 좋은 경기를 선보여주리라 믿는다. 축구 팬들은 차원 높은 경기를 보고싶어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 조모컵이 그 기대에 부응하리라 믿는다."는 말로 조모컵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 큰 박수를 받은 J리그의 오니타케 겐지 의장은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올스타전이 열린다는 것은 J리그에 있어 큰 기쁨이다."라는 말로 인사를 건넨 뒤 " 작년에 열린 조모컵 2008에서 J리그는 K-리그에 이기려고 준비했던 해였다. 그러나 K-리그의 조직력에 졌다. 다시 열리는 조모컵 2009에서는 이번 해는 반드시 작년보다 실력을 향상시켜 졌던 것을 확실히 갚아주고싶다."고 밝혔다.

이어 곽정환 회장은 이 대회의 스폰서인 JOMO의 마츠시타 이사오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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