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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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뱀, 입영 추첨서 '군면제' 확정…갓세븐 활동 예정대로 진행

기사입력 2018.04.09 19:05 / 기사수정 2018.04.09 19:0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뱀뱀이 군면제를 받았다. 

뱀뱀은 9일 오후 입영 추첨을 위해 태국을 찾았다. 뱀뱀은 현역 복무 대상자이긴 하지만 추첨을 통해 면제자로 분리됐다. 

태국의 경우 만 21세 이상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지원병을 먼저 선발하고, 결원에 대해서는 추첨으로 징집을 진행한다. 제비뽑기를 해서 흑색 공이 나오면 군 입대가 면제되고 적색 공이 나오면 입대해야 하는 특이한 입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심지어 적색 공을 뽑으면 약 1개월 안에 바로 입대해 2년 간 군복무를 해야 한다.

이 가운데 뱀뱀은 검은 공을 뽑아 군입대를 면제 받게 됐다. 공백을 최소화 해 향후 갓세븐 멤버로 계속 활동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팬들은 안도의 한 숨을 쉬고 있다. 

갓세븐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서 월드투어 'GOT7 2018 WORLD TOUR EYES ON YOU'의 포문을 여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월드투어는 방콕, 파리, LA, 뉴욕, 멕시코시티,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 등 전 세계 17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뱀뱀이 군 입대라는 큰 부담을 덜면서, 앞으로 갓세븐은 월드투어를 문제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뱀뱀과 같은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2PM 닉쿤도 지난 2009년 입영 추첨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엔 추첨에 앞서 징집 인원이 충원돼 닉쿤은 자연스럽게 군입대 의무를 지지 않게 됐다. 또 태국 출신 NCT 텐도 입영 추첨을 위해 태국을 방문했지만. 신체검사 과정에서 무릎 부상으로 면제를 받은 바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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