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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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우새' 돈 스파이크도 인정한 이상민표 '카레불고기야끼'

기사입력 2018.04.09 07:20 / 기사수정 2018.04.09 01:4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이상민이 '카레불고기야끼'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돈 스파이크가 요리 대결을 펼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유리는 요리 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이상민과 돈 스파이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사유리는 "나는 요리를 정말 못한다"라며 푸념했고, 이상민과 돈 스파이크는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돈 스파이크는 직접 가져온 향신료들을 보여줬다.

사유리는 "누가 더 요리 잘하냐"라며 궁금해했고, 돈 스파이크는 "한 가지만 말해주겠다. 내가 '골목식당' 선배 아니냐. 마지막 영업일 때 저녁 7시 마지막 손님이 아침 9시 20분에 줄을 섰다. 제주도에서 비행기 타고 오신 분도 계셨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이상민은 "오빠는 청담동에서 이만한 정도의 이자카야를 했다. 한 달 매출이 1억 넘었다"라며 자랑했고, 돈 스파이크는 "무슨 말씀을 하는지 알겠는데 오너 셰프하고 오너하고 다르다. 오너는 물주다"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상민 역시 "셰프는 욕심이 있다. 이것을 손님이 찾느냐, 안 찾느냐는 사장이 정해줘야 한다"라며 발끈했다.



또 돈 스파이크와 이상민은 각자 카레를 만들었다. 돈 스파이크는 정통 카레를 만들었고, 이상민은 불고기 양념을 이용한 퓨전 요리에 도전했다. 이상민은 "우리나라 불고기 양념 싫어하는 사람 없다. 불고기 양념을 따라갈 게 없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돈 스파이크는 "신이 내린 양념이다"라며 맞장구쳤고, 사유리는 "일본 사람들도 불고기 제일 좋아한다"라며 인정했다.

이후 이상민은 자신만의 레시피로 '카레불고기야끼'를 완성시켰다. 돈 스파이크는 "12분 정도 걸린 거 같다"라며 놀랐고, 이상민은 "돈 스파이크처럼 정말 대단한 맛은 낼 수 없다. 사람들이 느끼는 기본적인 맛이라는 게 있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돈 스파이크와 사유리는 이상민의 요리를 맛봤다. 돈 스파이크는 "식당에서 파는 맛이다"라며 칭찬했고, 사유리는 "이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라며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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