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22 18:20 / 기사수정 2009.03.22 18:20
알툴 감독은 22일(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빅버드 스타디움(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수원 삼성과의 ‘2009 K-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방승환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 1:0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만족했다.
이날 경기 종료 뒤에 가지 인터뷰에서 알툴 감독은 “제주와 수원 사이에는 오랜 징크스가 있었다.”라면서 수원 원정 15경기 연속 무승을 깨서 기쁘다고 말하면서 “수원은 강팀이지만 여러 경기를 치러서 지친 것 같았다.”라고 수원전 승리 요인을 밝혔다.
특히 “수원의 강점은 양 측면의 공격이다. 이것을 막으면 수원의 체력 소모가 나올 것으로 생각했다.”라면서 이점을 이용한 것이 이날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였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제주가 3경기에서 2골밖에 넣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작년보다 공격진 구성이 더 잘됐다.”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 오베라는 아직 1경기만 치렀고 전술적으로 적응되지 않았다.”라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알툴 감독은 이날 경기의 결승 골 주인공인 방승환에 대해서는 “방승환은 3경기를 치렀는데 아직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라면서 “훨씬 더 좋은 기량이 있는데 현재 100% 컨디션이 아니다. 경기를 계속 치르면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 오늘 골은 냉정하게 잘 처리했다.”라고 평가했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제공 = 제주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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