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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예쁜 누나' 손예진, 정해인 손 먼저 잡았다 '심쿵'

기사입력 2018.04.07 00:2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이 정해인의 손을 먼저 잡았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3회에서는 오해를 풀고 윤진아(손예진 분)를 찾아간 서준희(정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희는 윤진아가 이규민(오륭)을 만나고 있다는 강세영(정유진)의 말에 또 오해했다. 서준희는 강세영에게 같이 클럽에 가자고 말했고, 두 사람은 회사 직원 몇몇과 클럽으로 향했다.

다음 날 저녁 윤진아는 서경선을 데리러 온 서준희와 마주쳤다. 윤진아는 서준희의 차를 타지 않았고, 서준희 역시 윤진아에게 타란 말을 하지 않았다. 서준희는 서경선을 통해 이틀간 일어난 일들이 오해란 걸 알게 됐다.

서준희는 제사를 지낸 후 과거 정리를 하는 윤진아에게 향했다. 서준희는 "우리 집에 왜 왔었는데?"라고 물었고, 윤진아는 "경선이네 갔는데 경선이가 없어서 간 거다"라고 답했다. 서준희는 "진짜 누나 만나러 온 거냐고? 나한테 왔던 거 아니냐고 묻는 거잖아"라고 했다.

이에 윤진아는 "그래. 너 만나러 갔었다. 고맙고 미안하다고 하려고. 근데 상식이 뭐 어쩌고. 안 마주치길 잘했다"라며 "근데 내가 만만하냐. 갑자기 찾아왔냐"라고 화제를 돌렸다. 서준희는 "왜 만만하게 보여서 거지 같은 일을 당해"라고 도리어 화를 냈다.

서로에게 짜증을 내던 두 사람은 금세 장난을 치기 시작했고, 서준희는 "안 들어가면 안 돼?"라면서 윤진아에게 심야 영화를 보러 갔다. 즉흥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 서준희는 윤진아를 그렸지만, 그림을 본 윤진아는 "내 몸이 이래?"라며 실망했다. 서준희는 "누나 작고 귀엽잖아"라고 했고, 윤진아는 "귀엽긴. 무슨"이라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후 서준희는 윤진아에게 "만약에 내가"라며 "내가 아니라 누나, 혹시 내일 밥 사달라면 사주나?"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윤진아는 "언젠 안 사줬냐? 사줄게. 배 터지게"라며 웃었다. 서준희는 윤진아의 어깨에 손을 올릴까 계속 고민했지만, 그냥 걸었다. 운전하며 윤진아의 손을 잡으려던 서준희. 그때 윤진아에게 전화가 온 바람에 실패로 돌아갔다. 윤진아도 같은 생각이었지만, 결국 두 사람은 손을 잡지 못했다.

다음 날 윤진아와 서준희는 우연히 직장 동료들과 술자리를 같이 하게 됐다. 윤진아는 강세영이 서준희에게 접근하자 테이블 밑으로 먼저 서준희의 손을 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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