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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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NC-두산전, 미세먼지로 취소…KBO리그 최초

기사입력 2018.04.06 18:0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극심한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5시 35분경 취소가 결정됐다. 

KBO리그 규약 27조 3항에 따르면 경기 개시 예정 시간에 강풍, 폭염, 안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어 있을 경우 해당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청으로부터 확인 후 심판위원 및 경기관리인과 협의해 구장 상태에 따라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날 오후 잠실의 미세먼지 농도는 377㎍/㎥로, 주의보 발령 기준인 150㎍/㎥과 경보 기준인 300㎍/㎥을 훌쩍 넘어섰다. 결국 김용희 경기 운영위원이 취소를 결정했다. 미세먼지로 인한 경기 취소는 KBO리그 역사상 처음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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