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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중일 감독 "소사, 4일 휴식 OK…8일 선발 가능성"

기사입력 2018.04.06 17:1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헨리 소사의 일요일 등판 가능성을 언급했다.

LG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시즌 1차전을 치른다.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연패 후 하루 우천 순연으로 숨을 돌렸고, 선발 타일러 윌슨을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윌슨은 개막 후 나선 두 경기에서 각각 6이닝 2실점, 6이닝 3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2패만을 떠안았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이라면 다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길 원한다. 그리고 중간과 마무리가 그걸 지켜줘야 한다"라며 윌슨의 승리를 기원했다.

또한 선발 로테이션의 변형 가능성도 언급했다. 류 감독은 "소사가 4일 휴식이 좋다고 한다. 김대현이 오늘 경기에서 중간 투수로 나선다면, 소사가 일요일에 선발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파울 타구에 다리를 맞은 박용택은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한다. 류 감독은 5번 타순에 채은성, 6번에 양석환을 배치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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