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당신의 부탁' 이동은 감독이 임수정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당신의 부탁'(감독 이동은)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동은 감독은 "극중 효진 캐스팅을 두고 여러명 생각했는데 임수정 배우는 내게 욕심이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 감독은 "그 때 임수정이 진행하는 필름클럽이라는 팟캐스트를 듣고 있었다. 평소에 임수정을 떠올리면 연인에 가까운 모습이었는데 의외로 효진에도 어울릴 수 있겠다 싶었다"라며 "실제론 털털한 모습들이 매력적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그래서 내 욕심 같지만 임수정에게 제안을 했고 시나리오를 보고 흔쾌히 출연해주셔서 함께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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