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가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스위치'는 6.6%, 7.6%(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5.6%와 6.7%보다 1.0%, 0.9%P 하락한 수치다. 개인 시청률은 2.7%와 3.2%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료 검사들의 의심을 벗어난 사도찬(장근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길대로(서영수)가 데려온 백준수(장근석)의 동창은 백준수에게 화상 흉터가 있다고 밝혔다. 길대로는 "공무원 사칭. 만약 이 사기극에 동참한 사람이 있다면 공동 정범인 거 아시죠?"라며 양지숭(박원상), 오하라를 쳐다봤다.
그러자 사도찬은 "선배, 그만하시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길대로는 멈추지 않았고, 사도찬을 의심하던 정도영(최재원) 역시 "확실히 의심을 풀고 싶으면 보여주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사도찬은 셔츠를 벗고 화상 흉터를 보여주며 흉터가 생긴 일화를 읊었다. 동창은 "우리 둘만 아는 사실이다. 준수가 확실하다"라고 밝혔다. 이후 오하라는 사도찬에게 "선배 흉터까지 어떻게 알고 있냐"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사도찬이 아니라 백준수였다. 앞서 사도찬과 백준수는 함께 일을 꾸몄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3.8%와 4.2%, KBS 2TV '추리의 여왕'은 6.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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