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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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北평양 공연만으로도 감격스러운데, 큰 박수 감사"

기사입력 2018.04.05 20:1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알리가 평양 공연에 대한 감격스러운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일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의 공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 봄이 온다'가 5일 방송됐다.

이날 공연의 오프닝은 정인이 맡았다. 정인은 '오르막길'을 열창했다. 이 곡은 지난 2012년 발매된 월간 윤종신 6월호 곡이다. 앞으로 힘들어질 시간을 가질 사람들에게 곧 좋아질거라는 막연한 희망보다는 생각보다 힘들테니 단단히 각오하라고, 이룸의 짜릿함은 아직 멀다고 말하는 곡이다.

이어 알리는 '펑펑'를 열창한 후 "평양에서 공연한다는 사실만으로 감격스러운데 이렇게 큰 박수로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알리는 정인과 '얼굴'을 함께 불러 다시 한번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윤상이 예술 단장 겸 음악감독을 맡았고 가수 조용필, 최진희, 이선희, 서현(소녀시대), 알리, 백지영, 그룹 레드벨벳이 참여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MBC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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