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7:18
스포츠

'데뷔 첫 승 도전' KT 박세진, 5⅓이닝 6K 1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8.04.05 20:07 / 기사수정 2018.04.05 20:11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KT 위즈 박세진이 시즌 첫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박세진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시즌 첫 등판이자 통산 첫 승 도전. 이날 박세진은 개인 최다인 5⅓이닝을 소화해 3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수 86개. 홈런 한 방만이 아쉬웠다.

로하스의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은 1회 마운드에 오른 박세진은 이정후와 고종욱으로 이어지는 테이블 세터를 내야 땅볼 처리했다. 이후 김하성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4번타자 박병호에게 삼진을 솎아내고 1회를 끝냈다.

2회에는 홈런을 맞으면서 한 점을 잃었다. 선두 초이스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통타당했다. 박세진은 이후 장영성을 낫아웃 삼진 처리한 뒤 김민성은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았고, 김혜성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김재현을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마쳤다.

3회도 큰 위기는 없었다. 이정후 좌익수 직선타 후 고종욱에게 2루수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김하성과 박병호를 각각 2루수,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4회는 초이스 3루수 파울플라이, 장영석과 김민성 삼진으로 가볍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5회도 김혜성 삼진, 김재현 2루수 땅볼, 이정후 좌익수 뜬공으로 깔끔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세진은 고종욱을 삼진으로 잡은 뒤 다음 투수 고창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통산 첫 승 요건을 갖춘 상황, KT가 리드를 지키고 승리할 경우 승리 없이 통산 4패만을 기록하고 있는 박세진이 통산 첫 승을 올리게 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