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한 배우 최지우가 뜻밖의 후폭풍을 겪고 있다.
최지우는 지난달 29일 자필 소감문을 통해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결혼은 커녕 연애 사실조차 알려지지 않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신랑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다.
이 때문에 언론을 통해 남편의 정체 대한 여러보도가 나왔다. '1살 연하 평범한 회사원'부터 '6살 연하 IT업계 종사자' 등 그 내용은 다양했다.
5일에는 최지우 남편의 이름, 나이, 근무지 등이 정확히 명시된 찌라시까지 나돌았다. 출처가 불분명한 해당 찌라시에는 최지우의 남편이 대기업 임원의 조카라는 설명까지 들어있었다.
하지만 최지우의 남편으로 지목된 사람이 최지우를 본 적도 없는 일반인이며, 대기업 임원의 조카라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의 찌라시도 유포돼 혼선을 빚었다.
최지우가 깜짝스럽게 결혼을 발표하고 비밀 결혼식을 진행한 것은 일반인 신랑과 가족에 대한 배려였다. 최지우는 자필 편지에 "참석하실 가족분들과 공인이 아닌 그분께 혹시나 부담스러웠다"고 이유를 밝혔다.
본인의 의지대로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렀지만, 뜻밖의 해프닝으로 큰 후폭풍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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