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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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최진희 "리설주, 걸그룹 멤버인 줄…미모 뛰어나"

기사입력 2018.04.05 10:35 / 기사수정 2018.04.05 10: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최진희가 평양 공연을 마무리하고 온 소감과 함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를 만나본 느낌을 전했다.

최진희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희는 "방북이 네 번째, 평양 공연이 세 번째"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최진희는 '뒤늦은 후회'를 부른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진희는 이에 대해 "제가 꼭 해야 한다고 들었다. '내 노래도 많은데'라고 생각했지만, 그 노래를 부르고 김정은 위원장과 악수할 때 '이 노래를 이래서 내가 불렀구나'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그 노래를 불러줘서 인상 깊었다. 감사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 공연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남측 공연에 깜짝 방문해 시선을 모았다. 최진희는 "남측 가수들도 깜짝 놀랐다. 공연 후 김정은 위원장이 일일이 다 격려하고 악수하더라"고 떠올렸다.

또 김정은 위원장과 동행한 리설주에 대해서는 "걸그룹의 한 멤버가 아닌가 할 정도로 뛰어난 미모였다. 대화는 많이 나누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최진희는 "관객 반응이 뜨거웠다. 북한 관객들의 변화가 많더라. 예전에는 제가 등장할 때 반응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등장하자마자 함성과 함께 관객들이 박수를 많이 쳐주셨다. 박수 소리에 감동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우리 예술단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북한에서의 공연 일정을 마치고 4일 오전 귀국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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