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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접수" 트와이스 첫 광고, 현지 2월 광고 호감도 랭킹 3위

기사입력 2018.04.05 10:0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서 첫 출연한 광고 '와이 모바일'이 현지 광고 종합 연구소가 발표한 2월 브랜드별 광고 호감도 랭킹에서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일본 광고시장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트와이스다.

5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 따르면 일본 광고 종합 연구소는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19일까지 일본 도쿄 주요 5개 방송사에서 온에어된 2549개 브랜드의 광고를 대상으로 현지 남녀 3000명에게 호감도 랭킹을 조사했는데 트와이스가 출연한 '와이 모바일' 광고가 3위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일본 소프트 뱅크의 통신사 ‘와이 모바일’의 새로운 TV 광고 ‘와이모바 학교’ 시리즈의 다섯 번째 광고 ‘전학생’ 편의 모델로 2월 2일부터 등장했고, 같은 달 20일 2번째 광고 '학교 축제 라이브'편에도 출연했다. 

‘와이모바 학교’ 시리즈는 선생님 역으로 일본 유명 여배우 ‘키리타니 미레이’, 학생 역으로 배우 ‘사이토 타쿠미’, 개그맨 ‘데가와 테츠로’가 활약하며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CF. 트와이스는 이 시리즈의 새로운 ‘전학생’편을 통해 일본에서 첫 CF 모델로 나섰다. 

현지 언론은 트와이스 광고의 인기 비결로 "일본 광고 첫 출연이라는 화제성에 귀여움을 어필한 댄스 등으로 여자 초, 중고등학생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와이모바일측은 "트와이스 광고 관련 동영상 재생수가 1000만뷰를 돌파했고 오리지널 트와이스 굿즈를 제작해 트위터에서 선물 캠페인을 실시했는데 예상을 훨씬 넘는 3만회의 리트윗수를 기록했다"며 "광고의 반향이 광고 외적인 부분으로도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트와이스에게 3연속 플래티넘의 영예를 안긴 일본 2번째 싱글 '캔디팝(Candy Pop)'이 이달 1일 기준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2위로 역주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2월 7일 공개한 '캔디팝'으로  일본 대표 그룹 아라시에 이어 오리콘 월간차트 2위 및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6월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첫 싱글 'One More Time'에 이어 3연속 플래티넘 행진을 이어가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용을 다시금 뽐냈다. 

트와이스는 9일 오후 6시 미니 5집 앨범과 동명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 (What is Love?)' 를 발표하고 2018년 가요계에 컴백한다. 

'왓 이즈 러브?'는 사랑을 책으로 배운, 혹은 영화나 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과 상상을 다룬 댄스곡으로 통통 튀는 밝은 멜로디에 업템포 댄스비트와 트랩 장르를 넘나드는 리듬이 더해져 한 곡 안에서 다양한 음악적 변화들을 선보이는 노래다. 지난해 5월 트와이스 미니 4집 타이틀곡 '시그널(SIGNAL)'에 이어 박진영이 다시 한번 '왓 이즈 러브?'의 작사, 작곡을 맡아 '박진영 x 트와이스' 조합의 연속 히트 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왓 이즈 러브?'는 미니 앨범임에도 선주문 35만장으로 지난해 10월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선주문량 33만장을 넘어서며 자체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일본 소프트뱅크 Y!mobile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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