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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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투데이] '성추행 논란' 김흥국, 오늘(5일) 경찰 출석

기사입력 2018.04.05 06:30 / 기사수정 2018.04.05 01:5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김흥국이 조사를 위해 경찰서를 찾는다. 

김흥국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찾는다. 

김흥국은 이날 조사에 앞서 간단히 자신의 심경 등을 밝힐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흥국의 성추행 논란은 지난달 시작됐다. 보험설계사 출신인 여성이 김흥국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흥국 측은 이에 대해 해당 여성이 의도적으로 접근했으며 불건전한 목적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양측이 서로 팽팽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성추행 피해를 주장한 여성은 김흥국을 강간, 중강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논란 직후 김흥국의 예정돼있던 행사가 취소되고 출연 방송이 편집 됐다. 김흥국 측 해당 여성을 상대로 또한 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과 명예훼손 및 무고로 맞고소에 나선 상황이다. 

김흥국은 경찰 조사를 앞두고 지난 2002년, 2006년 월드컵 당시 술에 취해 여성들을 성추행했다는 지인의 폭로가 불거져나왔다. 김흥국 측은 이번에도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누구인지 짐작이 가는데 개인의 이해관계와 감정에서 나를 무너뜨리려고 나온 음해"라고 강조했다. 이또한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발할 것임을 전했다. 

논란 3주 만에 취재진 앞에 서게 된 김흥국이 어떤 말을 꺼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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