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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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 호투-홈런 5방' 넥센, KT에 패배 완벽 설욕

기사입력 2018.04.04 21:0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홈런 5방과 한현희의 호투에 힘입어 패배를 설욕했다.

넥센은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0-2으로 승리했다. 선발 한현희가 7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고종욱의 멀티 홈런 포함 홈런 5방이 터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초반 점수는 홈런으로 났다. 넥센이 1회 선두타자 이정후의 솔로포에 이어 김하성의 안타, 박병호의 투런으로 3-0 리드를 잡았다. KT도 질세라 2회초 이해창의 솔로포로 한 점 추격했다.

KT가 3회 강백호의 2루타, 황재균의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넥센은 4회말 초이스의 솔로포, 5회말 고종욱의 솔로포로 다시 5-2 3점 차를 만들었다. 

뒤이어 김하성의 안타, 박병호의 2루타, 초이스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임병욱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김민성이 임병욱마저 불러들이며 넥센이 9-2로 앞섰다. 8회말 고종욱이 또 한 번 홈런을 터뜨리며 10점을 채웠다.

넥센은 9회 김선기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선기는 황재균, 유한준, 윤석민을 차례로 범타 처리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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