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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콘텐츠코리아랩, 상상콘랩 워크숍 성료 “시제품 제작 및 공동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8.04.04 14:51

김원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의 상상콘랩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높은 성과를 이뤄냈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의 아이디어 개발 과정 중 하나인 ‘상상콘랩 워크숍’은 다른 지역 콘텐츠코리아랩 창작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아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시제품 제작 및 공동 사업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연계 협력 프로그램이다.

워크숍은 인천, 경기 지역에서 선발된 예비창업자 100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문제해결 기법인 <디자인씽킹>과 창업생존 모델을 구축하는 <린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1회 <디자인씽킹> 과정에서 총 10팀 50명(인천CKL 창작자 29명, 경기CKL 창작자 21명)이, 2회 <린스타트업> 과정에서는 총 10팀 50명(인천CKL 창작자 28명, 경기CKL 창작자 22명)이 참가하여 우수콘텐츠 제작 및 발표, 경연이 이루어졌다.

<디자인씽킹> 과정에서는 2조(박민정, 육성희, 임정현, 이상민, 한정숙)가 ‘영화관 외투 키퍼’아이템으로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대학교 창의개발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박민정 참가자는“콘텐츠 기획자가 꿈이다. 학교에서 디자인씽킹 수업을 흥미롭게 들은 적이 있어 이번 워크숍을 신청하였다. 많은 사람과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아이데이션 과정이 어려웠는데 워크숍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훈련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콘텐츠 기획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2조 참가자들은 영화 관람객들이 두꺼운 외투 보관이 불편하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의자 쿠션 밑에 얇은 판과 그물망을 설치하여 외투를 넣었을 때 쿠션감은 유지하면서 앉았을 때 뚜껑 역할을 할 수 있는 외투보관함을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하였다.

인하대학교에 정보통신공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임정환 참가자는“교내 창업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창업스터디로는 한계를 느끼곤 했는데, 전문적인 미션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까지 만들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인천콘텐츠코리아랩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IT전략•기획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콘텐츠 분야의 창작자 육성과 융합창작 저변확대, 콘텐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5년 인천콘랩 전용 공간인 ‘틈문화창작지대’(남구 미추홀대로 691, 옛 시민회관 쉼터 공원)를 건립,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창작시설로 운영하고 있으며 3층 높이의 다목적홀과 150석의 전동 수납식 관람석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행사나 전시가 가능한 공간으로 대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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