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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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룻밤만 재워줘' 이선빈X김종민, 옥스퍼드大서 만난 '꿈같은 인연'

기사입력 2018.04.04 00:3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선빈, 김종민이 영국에서 꿈같은 만남을 가졌다.

3일 방송된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가수 김종민, 배우 이선빈이 옥스퍼드 대학생 에스더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과 이선빈은 에스더의 초대로 옥스퍼드 대학교 기숙사에 들어갔다. 또 기숙사에 깜짝 방문한 에스더의 동생, 언니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선빈은 에스더 5남매에 "한국 오면 우리 집에 초대하고 싶다. 좋은 인연을 만들게 된 거 같아서 너무 신기하다"고 기뻐했다.

이어 이선빈과 에스더는 서로 팩을 붙여주고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자매 케미를 뽐냈다. 이선빈은 "나는 대학교를 못 가고 일을 바로 했다. 그래서 이런 캠퍼스나 학교가 궁금했다. 그래서 오늘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다음날 김종민은 옥스퍼드 캠퍼스에서 아침 산책을 즐겼다. 캠퍼스를 거닐며 "말로만 듣던 옥스퍼드에 입성하다니, 옥스퍼드 기숙사에서 숙박하는 거는 한국 연예인 최초다"고 기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에스더의 본가로 향했고, 그곳에서 5남매를 명문대로 이끈 에스더의 아버지를 만났다. 김종민은 "아직 결혼은 안 했지만 노하우를 알고 싶다"며 특별한 교육 노하우에 대해서 물었다. 

이에 에스더 아버지는 "아이들이 착하게 자라줬지만 자녀교육이 가장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 가장 좋은 것이 가족인데 가까이 있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것도 가족이다. 아이들을 야단치기도 하고 부탁도 하고 또 명령도 하지만 반면에 나는 잘하고 있나 나는 어렸을 때 잘했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자녀교육은 나 자신을 다그치는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김종민과 이선빈은 짐 정리를 하며 이별을 준비했다. 에스더는 이선빈의 깜짝 편지에 눈물을 보였고, 이선빈도 "너 울면 나도 바로 나온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김종민과 이선빈은 에스더와 아쉬운 이별을 하고 새로운 곳으로 향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KBS2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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