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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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뜬' 겁 많은 은지원X정형돈, 하늘 날다 "오마이갓!"

기사입력 2018.04.03 22:00 / 기사수정 2018.04.03 22:0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뭉쳐야뜬다' 은지원과 정형돈이 하늘을 날았다. 모터글라이딩에 도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뜬다'에서는 게스트 은지원과 함께한 두바이 마지막 여행기가 그려졌다. 

은지원과 정형돈이 패러글라이딩 도전자로 낙점됐다. 앞서 워터 글라이딩에 도전한 안정환, 김용만 등은 "물에서 뛰길 잘했다"며 다음 도전을 정형돈, 은지원에게 미뤘다. 

이에 정형돈은 "내가 뛰겠다"고 선언하며 대신 같이 뛸 사람을 자신이 지목하고 싶다고 했다. 정형돈을 제외한 멤버들이 그의 눈치만 살폈다. 김용만과 은지원 등은  정형돈의 눈치를 살펴 음료를 성의껏 준비했는데, 이때 안정환이 은지원의 공을 가로채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의 최종 선택은 은지원이었 다. 정형돈은 "솔직히 지원과 타고 싶은데, 지원이가 못탄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진짜 못 탄다"라고 고민스러운 표정을 짓더니 "내가 탈테니 한 명 더 타자"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주저 없이 은지원이 속한 젝스키스의 히트곡 '폼생폼사'를 부르면서 춤을 춰 은지원을 미소짓게 했다. 결국 은지원은 "정형돈과 둘이 추겠다"라며 결심했다.

은지원과 정형돈은 평소 겁이 많기로 유명하다. 어렵게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겠다고 결심했지만,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형돈은 "우리 첫째가 삐지면 '삐삐'라고 하는데"라며 "삐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작은 비행기에 올랐다. 은지원은 타자마자 "SOS"를 외쳐 웃음을 안겼고,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정형돈은 딸들을 생각하며 "아빠가 하는 걸 보여주겠다. 아이 러브 유"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두려움도 잠시 두 사람은 곧 지나가는 새를 지켜보는 등 여유가 생겼다. 두 사람은 "오마이갓"이라며 감탄했다.

이로써 은지원과 정형돈은 두바이에서 바다 입수에 이어 모터글라이딩도 함께 했다. 앞서 정형돈은 입수 복불복을 건 가위바위보 대결에서 패했고, 입수 파트너로 은지원을 선택한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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