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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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13년 전 내 결혼식 부케 받은 최지우, 결혼 깜짝 놀랐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8.04.03 19:14 / 기사수정 2018.04.03 19:2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김남주가 최지우와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김남주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최지우의 결혼 소식을 주변 사람들 아무도 몰랐다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최지우의 결혼 소식이 갑작스럽게 전해졌다. 최지우는 약 1년여간 교제한 연인과 양가 가족들만 초대한 자리에서 평생을 약속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최지우의 남편은 30대의 평범한 직장인이다.

김남주와 최지우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13년 전인 2005년 5월 25일 김남주와 김승우가 결혼할 때, 최지우가 김남주의 부케를 받은 것. 김남주는 잊고 있다가 이번 최지우의 결혼 소식으로 인해 기억났다고 전했다. "저도 기사를 보고서야 '그랬었지'하고 기억이 났다"며 "그때는 받을 사람이 없었다. 다들 결혼을 했거나, 결혼이 멀었거나 했는데 최지우가 그나마 제일 빨리 결혼할 것 같아서 아무 의미 없이 받았다. 그런데 13년 만에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결혼 소식을 연예계 지인들에게도 말하지 않아 당일까지 철통 보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 김남주는 "정말 아무도 몰랐다. 주변 사람들도 다들 놀라고 당황했지만 축하해줬다"고 얘기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YG엔터테인먼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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