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20 20:27 / 기사수정 2009.03.20 20:27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P-plus iNNovation가 결국 결승에 진출하며 ITBanK Razer에게 복수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P-plus iNNovation은 20일 문래 LOOX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MBC게임 스페셜포스 8차 챔피언십' 4강 2주차 e.sports-united(이하 esu)와의 경기에서 3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명가'라 불리던 공인랭킹 1위인 e.sports-united를 잡아내며 결국 결승에 진출했다.
P-plus iNNovation은 4강 1경기 네오미사일에서 치러진 1차전을 연장전까지 가는 끝에 8-11의 스코어로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다소 esu가 약한 모습을 보이던 2차전 네오미사일에서 8-3의 큰 스코어 차로 이기며 반전에 성공했고, 이어 뉴클리어에서 치러진 3차전에서 쉽지 않은 승부 끝에 8-5의 스코어로 승리하면서 결승행 티켓을 쥐게 되었다.
결승에 진출한 P-plus iNNovation는 인터뷰에서 "일단 1차전에서 져서 힘들었지만 2, 3경기 모두 이겨서 기분이 좋다. 1차전 네오미사일은 자신 없는 맵이었는데 연장전까지 가서 다행이었고, 2차전에 이어 마지막 3차전 뉴클리어에서 우리 팀의 팀웍이 빛을 발했던 것 같다."라면서 "ITBank Razer과 결승에서 다시 한 번 만나는데 무조건 이길 것으로 생각하고 연습 열심히 해서 꼭 우승할 것이다. 집에서 씻고 주무시길 바라겠다.(웃음)"라고 각오를 얘기했다.
한편, 27일(금)에는 같은 장소에서 'MBC게임 스페셜포스 8차 챔피언십' 마지막 일정인 ITBanK Razer와 P-plus iNNovation의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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