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복귀 시점은 본인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KT는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팀간 1차전을 치른다. kt는 선발 금민철을 내세워 3연승을 노린다.
니퍼트는 같은 날 한화 이글스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59개였다. 어깨 통증으로 이번에 첫 실전 등판을 치렀고, 복귀 청신호르 밝혔다.
그러나 김진욱 감독은 신중한 입장이다. "힘 있는 공을 연속으로 얼마나 던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주변에서 괜찮다고 하는 것보다 본인이 괜찮아야 한다. 일단 내일 아침 상태를 보고, 이야기 나누겠다"고 말했다.
니퍼트는 지난해까지 7시즌 동안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작년 30경기 등판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고, 시즌 후 KT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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