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선발 신재영의 호투를 기대했다.
넥센은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간 1차전을 치른다. 넥센은 신재영을 선발로 낙점했다.
신재영은 지난달 28일 LG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섰다. 강점인 제구가 흔들리며 3⅔이닝 7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장정석 감독은 "신재영이 지난 등판에서 아쉬웠던 제구에 좀 더 신경쓰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나아진 투구를 기대했다. 또한 신재영은 KT를 상대로 지난해 5경기에 나서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79를 기록했다. 장 감독은 "KT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자신감있게 맞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8경기를 치른 이번 시즌 현재 3할2푼1리의 팀타율과 20개의 홈런으로 뜨거운 방망이를 뽐내고 있다. KT의 '천적'으로 꼽혔던 신재영이 한층 강해진 KT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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