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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송지효·구재이·권혁수·연우, PPL도 씹어먹을 솔직한 '뷰티풀 라이프'

기사입력 2018.04.03 15:0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뷰티풀 라이프' 송지효, 구재이, 권혁수, 연우가 만나 뷰티와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리얼리티 예능에 도전한다.

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온스타일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송지효, 구재이, 권혁수, 모모랜드 연우, 이응구 PD, 장아름 PD가 참석했다.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는 출연자들이 직접 현장으로 나가 발품을 파는 '리얼미션'을 수행하면서 뷰티팁을 공개하는 뷰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각기 다른 취향과 스타일을 가진 네 MC가 직접 체험하거나 자신만의 뷰티 키트를 제작하는 등 기존 뷰티쇼와는 다른 생동감을 선사한다.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메인 MC로 나서는 송지효는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라고 해서 저만의 프로그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부담감보다는 네 명이서 즐거운 모습 보여드리고, 직접 체험해서 공감할 수 있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송지효의 뷰티뷰'라는 다른 뷰티 예능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송지효는 "지난해에는 스튜디오 녹화이고 화장품과 피부에 집중했다. 이번에는 라이프 요소가 많이 더해져서 생활에 유용한 것을 많은 분과 공유할 수 있는 아이템을 생각하고 있다. 야외 녹화가 더 재밌어서 그런 모습을 잘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혁수는 청일점으로 활약한다. 권혁수는 "뷰티는 범접하기 힘들지만, 제 라이프 스타일은 정말 독특하다. 행복하게 재밌게 즐기는 것들을 전달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버닝 다이어트' 등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줬던 권혁수가 '뷰티풀 라이프'에서도 독보적인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구재이는 "권혁수가 살림을 잘 하고 꼼꼼하다. 청소를 잘한다. 생활의 지혜를 많이 알고 있어서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장 PD는 "권혁수가 어머니들 못지 않게 생활의 지혜가 많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장 PD는 간접광고(PPL)에 대한 질문에 "리얼리티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자유롭다. MC들이 굉장히 솔직하다.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고 말한다. 취향도 확고하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제작환경에서 PPL이 없을 수 없는 것 같다. 거부하지 않는다. 하지만 직접 체험해보고 가장 솔직하게 공유하고 싶다. PPL을 안 받지는 않겠지만, 최대한 솔직하게 말하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표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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