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정인선이 김정현에게 취중진담을 했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15회에서는 강동구(김정현 분)가 한윤아(정인선)의 주정에 쩔쩔맸다.
이날 워크숍을 떠난 강동구와 친구들. 강동구 때문에 게스트하우스 사장은 다쳤고, 강동구와 친구들은 사장 대신 게스트하우스 일을 보게 됐다. 강동구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한윤아(정인선)와 장을 보러 갔다. 한윤아는 옆 테이블이 마시고 있는 막걸리를 보고 군침을 흘렸고, 강동구는 술을 권했다. 그러나 강동구는 '그때 그 막걸리를 다시 주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생각했다.
한윤아의 주정은 숨바꼭질이었던 것. 강동구는 계속 숨는 한윤아 때문에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미아방지처럼 자신과 한윤아의 몸에 줄을 묶어 연결했다. 한윤아는 강동구가 자신을 찾자 "또 들켰네? 이번엔 내가 술래를 하겠다"라고 말했고, 강동구는 장단을 맞춰주는 척 한윤아를 차에 태웠다.
한윤아는 "동구 씨 화난 것 같은데. 진짜 미안하다"라면서 "나 때문에 많이 힘들죠. 나도 잘 안다. 근데 겁이 난다. 또 상처받을까봐. 그러니까 나 미워하면 안 된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후 단체 손님이 도착했다. 하필 송현준(강경준) 일행이었다. 강동구는 송현준을 견제했지만, 모든 대결에서 패했다. 풀이 죽은 강동구를 바라보던 한윤아는 강동구가 만든 김치찌개를 먹었다.
한편 이준기(이이경)와 강서진(고원희)은 비밀 연애가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강서진은 이준기가 머뭇거리자 실망했고, 이준기는 그런 강서진의 손을 잡고 강동구에게 강서진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강동구가 두 사람의 연애를 인정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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