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그대' 이준혁이 위기에 놓인 이유비를 구했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3회에서는 우보영(이유비 분)이 남자 환자의 장애 진단 판정을 하게 됐다.
이날 남자 환자의 장애진단 판정 테스트를 맡은 우보영은 남자의 팔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남자는 우보영이 팔을 만질 때마다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괴로운 척 연극했다.
얼마 후, 신선 병원 물리치료실을 찾아온 남자는 우보영을 불러오라며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다. 남자는 우보영이 오자 "너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내 등급이 그렇게 나오냐"라고 따졌다.
그러자 우보영은 "난 사실 대로 평가했을 뿐이다. 의사 선생님도 환자분 팔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우보영의 말에 환자는 발끈하며 "그럼 내가 쇼라도 했다는 거냐. 장애등급 잘 받아보려고? 이 팔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냐. 얼른 다시 작성해라"라고 소리쳤다.
이에 우보영은 "죄송하다. 이미 정확하게 작성했다"라고 주장했고, 남자는 우보영을 밀친 뒤 "야. 네가 내 인생 책임질 거냐. 나 이 팔 때문에 일도 못하고, 이 여자 때문에 나 장애 연금 하나도 못 받게 생겼다"라고 화를 내며 우보영을 때리려 했다.
깜짝 놀란 우보영은 악 소리를 내며 몸을 움츠렸고, 때마침 나타난 예재욱은 남자의 팔목을 잡은 후 "그만해라. 안 올라가서 괴롭다던 팔 아무 문제없다. 계속 소란 피우면 경찰 부르겠다"라며 카리스마 있게 남자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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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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