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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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송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기분 좋아"

기사입력 2018.04.02 15:56 / 기사수정 2018.04.02 15:5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제니퍼 송이 첫 LPGA 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전했다.

재미 교포 제니퍼 송(29)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에서 연장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놓쳤다. 

최종 4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제니퍼 송은 박인비, 퍼닐라 린드베리(스웨덴)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진출했지만 연장 3차전에서 파를 기록했다. 우승 경쟁을 하던 3명 중 가장 먼저 백기를 든 셈. 

깜짝 스타로 떠오르며 우승경쟁에 합류한 제니퍼 송에 대해 외신도 관심을 보였다. 로이터 통신은 "제니퍼 송은 치열했던 마지막 날의 스토리라인의 한 줄을 장식했다"고 조명했다.

이어 "많은 것을 배웠다. 나는 메이저 대회에서 이런 위치에 있어본 적이 없었다.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는 제니퍼 송의 인터뷰를 함께 첨부 했다.

한편, 3차 연장부터 박인비와 린드베리의 경쟁으로 압축됐으나 4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일몰로 경기가 멈췄다. 5차 연장전은 3일 0시에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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