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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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인스턴트 아닌 오래 듣을 수 있는 앨범 만들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8.04.02 14:30 / 기사수정 2018.04.02 14:3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남성그룹 위너가 4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2집을 자작곡으로 가득 채운 소감을 전했다.

위너는 오는 4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정규 2집 ‘EVERYD4Y’에 역대 최다 수록인 12트랙을 모두 자작곡으로 심었다. 힙합부터 트랩, 발라드, 어쿠스틱 장르까지 다채로운 이번 신보엔 위너의 손길이 구석구석 닿아 있다.

송민호는 “인스턴트 음악이 아닌 오래 듣고, 몇 년이 지나도 찾아 듣고 싶은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그 중간점을 찾기 어려웠지만 만족스럽다”고 앨범 작업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위너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EVERYDAY’다. 위너가 그동안 보여준 음악과 또 다른 트랩 장르를 선보인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하루를 보내는 벅찬 감정을 위너만의 섬세한 가사로 풀어냈다. 

강승윤은 “위너스러운 TRAP, CHILL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힙합이 대중적으로 사랑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다. 모든 분들이 쉽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멤버 이승훈은 이번 앨범에 처음으로 자작곡을 실었다. 8번 트랙 ‘SPECIAL NIGHT’와 마지막 트랙인 ‘RAINING’의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했다. 이승훈은 “팬들을 생각하며 곡을 썼고 개인적으로 처음으로 동시에 작곡, 작사한 곡이 앨범에 실려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자작곡에 대한 가능성과 재능을 보여주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이번 앨범 ‘EVERYD4Y’는 위너에게 특별한 숫자인 ‘4’와 ‘매일’을 뜻하는 ‘EVERYDAY’를 조합해 탄생됐다.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REALLY REALLY’와 ‘LOVE ME LOVE ME’ 에 이어 다시 한번 위너가 음악적 역량을 쏟아 부은 앨범이다.

위너는 “쉽게 듣고 가볍게 즐길 수 있게 하는 게 첫 번째였다. 그 안에서 우리만의 다른 색을 찾는 것도 주안점을 뒀다”며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팬들 곁으로 빨리 돌아올 수 있어서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위너가 4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2집 ‘EVERYD4Y’는 4일 오후 6시 음원, 5일 오프라인 음반으로 베일을 벗는다.

won@xportsnews.com / 사진=YG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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