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데뷔 앨범으로 일본 타워 레코드 온라인 데일리 세일즈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눈길을 끈다.
스트레이 키즈의 데뷔 미니 앨범 '아이 엠 낫(I am NOT)'은 3월 29일 기준 해당 차트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아이 엠(I AM)'과 '낫(NOT)'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이번 앨범은 나란히 1, 2위를 기록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현지 차트 1위 기록은 이번이 두 번째로,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1월 8일 발표한 프리 데뷔 앨범 '믹스테이프(Mixtape)'로 1월 10일 기준 일본 타워 레코드 온라인 데일리 세일즈 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일본 음악 시장에 정식 데뷔 전임에도 이같은 성적을 기록하며 현지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500석 규모로 열린 스트레이 키즈 데뷔 쇼케이스에는 일본 주요 음반사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들의 데뷔 무대를 지켜 보며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26일 데뷔 미니앨범 '아이 엠 낫'과 '디스트릭트9(District 9)'을 공개하고 정식 데뷔했다. '2018 가요계 최고 신인'으로 불리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들은 최근 글로벌한 주목까지 받고 있다.
지난 1월 빌보드가 선정한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5' 1위에 꼽히며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파워를 입증한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앨범을 선보인 후에도 빌보드의 재조명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빌보드는 최근 "스트레이 키즈는 K팝 신에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는 보이 그룹"이라며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은 로킹한 트랙 위에 녹인 멤버들의 래핑과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자작곡"이라고 스트레이 키즈의 데뷔를 집중 조명했다.
아울러 "정식 데뷔 전 1월에 발매한 앨범 '믹스테이프'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 앨범 '아이 엠 낫'으로도 발매 직후 빠르게 아이튠즈 앨범 차트의 상위권에 진입했다"고 소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앨범 '아이 엠 낫'으로 캐나다, 칠레, 핀란드 등 해외 10개 이상 지역에서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또 '디스트릭트9'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24시간 만에 427만뷰를 넘어서며 K팝 데뷔곡 기준 역대급 조회수를 달성했고 1338만뷰를 돌파하며 순항중이다.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에 돌입한 스트레이 키즈는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격, 패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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