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잣집아들' 홍수현의 계속되는 남편 찾기에 이창엽은 상처를 받았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5회~8회에서는 김영하(김주현 분)를 따라 일하게 된 이광재(김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경하(홍수현)는 고대하던 밀라노에 가지 못하게 됐다. 거기다 얼마 전 회사를 관둔 동료가 상무의 아내가 된단 소리를 들은 김경하. 김경하는 결혼 정보회사 매니저에게 전화해 "책임지고 내가 원하는 레벨 맞춰준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따졌다.
그날 밤 김경하는 회식 후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일하고 있는 최용(이창엽)을 봤다. 그러나 김경하는 그냥 최용을 지나쳤다. 집에 돌아온 김경하는 동생 김영하와 시비가 붙었다. 김경하는 동생을 무시했고, 김영하 역시 "언니는 돈 엄청 쓰고 대학 가서 전공이랑 상관없는 엉뚱한 일 하잖아. 연애 하나를 제힘으로 못해서 결혼정보회사 도움을 받냐? 그런데 어쩌냐. 연락이 없다며?"라고 응수했다.
김경하는 "어쨌든 내가 네 언니거든?"이라며 옷으로 김경하를 때렸고, 자매의 몸싸움이 시작됐다. 방에서 시작된 몸싸움은 거실까지 계속됐다. 아빠 김원용(정보석)은 이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며 두 사람을 내쫓았다. 두 사람은 포장마차로 향했고, 그곳엔 최용이 있었다. 김경하와 최용은 어색하게 마주했다.
다음 날 김경하는 소개팅을 했지만, 상대는 진상 건물주 아들이었다. 김경하는 건물주 아들이 준 케이크를 최용 동생에게 주었다. 자초지종을 들은 최용은 비참한 마음으로 밖으로 나갔다. 이후 김경하는 최용을 보며 "금수저까진 아니어도 은수저 정도는 물려준 집에서 태어나지 그랬냐"라고 혼잣말을 했다.
한편 이광재는 김영하와 같이 아버지 가게에서 일하게 됐지만, 김영하는 이광재에게 선을 그었다. 남태일(이규한)도 김영하에게 조금씩 다가가는 상황. 그러나 김영하는 남태일의 진심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김영하와 심하게 다툰 이광재가 김영하를 포기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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