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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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우새' 홍진영, 박수홍父도 반한 국민 며느릿감

기사입력 2018.04.01 22:5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버지가 트로트 가수 홍진영을 며느릿감으로 욕심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의 아버지가 홍진영을 며느릿감으로 탐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수홍은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 컴퓨터를 구입했다. 평소 게임 마니아로 소문난 홍진영은 박수홍을 돕기 위해 집에 방문했다. 이에 신동엽은 "홍진영이 게임도 잘한다"라며 칭찬했고, 서장훈은 "일 없을 때 늘 집에 있다. 술도 안 먹는다"라며 덧붙였다. 

홍진영은 박수홍 앞에서 직접 게임을 했고, 박수홍은 "진짜 멋지다"라며 감탄했다. 이때 박수홍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방문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수홍 어머니는 "눈치도 없이 들어간다. 아들 여자친구가 있으면 나가야 되지 않겠냐. 그래도 남이 있으면 어렵지 않겠냐"라며 툴툴거렸다.

신동엽은 "예전에 그래서 곤란한 일이 있었냐. 어머니가 잔소리 좀 하신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박수홍 어머니는 "신발이 다른 사람이 있으면 남자 친구든 여자 친구든 절대 들어가지 말고 나가라고 했다. 그래도 기어코 들어간다"라며 발끈했다.

또 박수홍 아버지는 박수홍 어머니가 챙겨준 음식들로 밥상을 차렸다. 홍진영은 박수홍 아버지를 도왔고, 함께 식사를 하기도 했다. 홍진영은 애교 많은 성격과 남다른 친화력을 발산했고, 박수홍 아버지는 내심 며느릿감으로 욕심냈다.

특히 박수홍 아버지는 "어른들은 서울에 계시냐"라며 관심을 보였고, 홍진영은 "광주에 계신다"라며 답했다. 박수홍은 "너 음식 진짜 잘하겠다"라며 맞장구쳤고, 홍진영은 "저 음식 진짜 잘한다. 어머니도 되게 음식을 잘하신다. 어릴 때부터 먹던 그런 게 있어서 손맛이 좋다"라며 자랑했다. 결국 박수홍 아버지는 "둘이 잘해봐라. 내 딸 했으면 좋겠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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