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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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효리네2' 박보검, '비싼남자' 이상순도 웃게하는 남자

기사입력 2018.04.02 07:05 / 기사수정 2018.04.01 21:5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효리네2' 박보검의 매력이 이상순도 사로잡았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효리네민박2'에서는 오픈 6일차를 맞은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민박집 직원 윤아와 박보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효리와 윤아가 산책을 떠나자 이상순은 박보검과 함께 강아지들을 데리고 산책 시간을 가졌다. 강아지를 키워본 적 없는 박보검은 목줄을 잡고 산책하는 것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이에 이상순은 간단한 강아지 산책 요령을 설명해줬다. 

뒷산을 오르면서 이상순은 박보검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순은 박보검에게 "산을 좋아하냐"고 물은 뒤 "(이효리와) 둘 다 서울에 살고 연애할 때, 낮에는 사람이 많으니까 밤에 산에 올라 데이트를 했다. 그럼 서울 야경이 쫙 내려다보였다. 정말 좋았다"며 이효리와의 연애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리고 이후 이상순은 은근슬쩍 박보검에게 "우리 사진 찍을까?"라고 말했고, 박보검은 해맑게 셀카 요청에 응했다. 사진을 찍은 후 이상순은 "나 원래 사진 잘 안 찍는데. (너랑) 사진 찍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개된 셀카 사진 속 이상순은 잇몸 미소를 지으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검 역시 이런 이상순의 말에 "민박 덕분에 이렇게 만나고 좋다. 정말 뵙고 싶었다"고 답했다. 짧은 시간 갑자기 오고 간 훈훈한 대화에 갑자기 어색한 기류가 흘렀고, 이 때 박보검은 이상순의 팔짱을 끼면서 애교를 부렸다. 

이후 두 사람은 민박집으로 돌아와 여러가지 일을 마친 후 이효리, 윤아와 함께 한 자리에 모여 여유를 즐겼다. 그 때 이상순은 박보검과 산에 올라 찍은 사진을 자랑했고, 이 사진을 본 이효리는 "저기 뒤에 낚시하는 아저씨는 누구냐"고 남편 이상순을 디스했다. 그리고 이효리는 이상순의 (앞모습이 아닌)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고 "뒷모습 멋있다"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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