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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복면가왕' 스피카 아쉬운 이별…양지원의 도전은 끝이 없다

기사입력 2018.04.02 07:10 / 기사수정 2018.04.01 20:3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스피카 출신 가수 양지원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양지원이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탈락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지원은 '개츠비의 첫사랑 위대한 데이지'로 출연했고, '내가 누군지 몰랑? 물랑루즈'와 쥬얼리의 '슈퍼스타'로 듀엣곡을 선보였다. 양지원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유쾌한 에너지를 자랑했지만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후 양지원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했다. 감사하게 9인 안에 들어서 5월쯤에 유닛으로 앨범을 내게 됐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성주는 "이모들이 꼭 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며 물었고, 양지원은 "부모님과 같이 못 살아서 이모들이 저를 키워주셨다. TV에 나오면 너무 좋아하시더라. '복면가왕'에 나왔다고 하면 너무 좋아하실 거 같다"라며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켄이 저 누나 정말 착하다고 계속 이야기를 한다. 지금 보니까 느껴진다"라며 칭찬했고, 켄은 "예능을 같이 했다. 그때 잘 챙겨주시고 그런 기억이 있다"라며 맞장구쳤다.

또 김성주는 "스피카를 언급한 사람은 승관 씨다"라며 물었다. 앞서 부승관은 '개츠비의 첫사랑 위대한 데이지'의 정체에 대해 스피카의 박나래일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부승관은 "스피카 선배님들까지만 이야기 했으면 됐을 텐데 굳이 한 번 더 이야기했다. 멤버 분들을 다 알 만큼 선배님들을 좋아했다. 예전에 마주쳤을 때 부끄러워서 노래를 좋아한다고 밖에 말을 못했다. 노래를 다 안다"라며 아쉬워했다.



특히 양지원은 "무명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조금 연습 생활도 오래하고 그러다 보니 사람을 위축되게 만드는 게 있더라. 오늘 무대도 너무 영광스러웠고 앞으로 제 목소리도 더 들려드리고 싶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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