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홍콩 영화배우 故 장국영이 4월 1일, 사망 15주기를 맞았다.
2018년 4월 1일은 장국영이 사망한 지 15년이 되는 날이다.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투신자살하며 47년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장국영이 사망한 날짜는 만우절이기도 해 소식이 전해진 날 많은 이들은 이를 장난으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사실이라는 것이 밝혀진 후 홍콩과 중화권을 비롯한 세계의 팬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장국영은 오우삼 감독의 영화 '영웅본색'(1986)에 출연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천녀유혼', '아비정전',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기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폭넓은 팬 층을 보유한 배우 중 한 명이다.
장국영의 15주기를 맞아 홍콩을 비롯한 각지에 자리한 팬들은 장국영에 대한 그리움을 함께 나눌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그를 추모하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진다. 여성영화채널 씨네프(cineF)는 '다시 보고 싶은, 장국영'을 주제로 한 추모특집을 방송한다. 오후 10시부터 고(故) 장국영의 대표작 영화 '금옥만당과 '해피투게더' 두 편을 연속 방송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영화 '이도공간' 스틸컷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