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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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참시' 셀럽 매니저, 유병재 낯가림 극복 프로젝트

기사입력 2018.04.01 00:36 / 기사수정 2018.04.01 04:2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겸 작가 유병재가 매니저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3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병재와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매니저는 청소를 하라고 잔소리했고, 유병재는 "잔소리 좀 그만해라"라며 툴툴거렸다. 이에 매니저는 "내가 나 좋자고 하냐"라며 발끈했다. 매니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같이 사는 동거인으로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흔들어 깨워야 일어난다. 아침마다 되게 힘들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매니저는 빨리 씻으라고 다그쳤고, 유병재는 짧은 시간 동안 씻고 나왔다. 매니저는 "양치 했냐"라며 물었고, 유병재는 했다며 거짓말했다. 매니저는 곧바로 유병재의 칫솔을 확인했고, "뭘로 했냐. 손으로 했냐"라며 추궁했다.

유병재는 "어제 내가 뭐 안 먹었지 않냐. 냄새가 나면 하겠는데 안 난다"라며 변명했다. 매니저는 "제가 심하게 이야기 하는 건데 (양치를) 하긴 한다. 이틀에 한 번 한다"라며 폭로했다.

또 매니저는 손수 팬카페에서 팬들이 올린 코디 사진을 활용해 옷을 골라줬다. 그러나 매니저는 자신의 옷을 고를 때 더 오랜 시간을 할애했다. 매니저는 "사람이 외적인 것보다 내적인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외적인 것에도 오는 게 있다. 내가 입는 것도 병재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이 있어서 깔끔하게 입으려고 한다"라며 설명했다.

유병재는 매니저가 입은 옷을 바라봤고, "내가 그렇게 입으면 안 되냐"라며 욕심냈다. 결국 유병재는 매니저와 옷을 바꿔 입었다. 

이후 매니저는 "지금 선배님들 전화번호는 다 알고 있냐. 같은 프로그램하는 사람인데 친해지려고 노력을 해라"라며 조언했고, 유병재는 "다섯 번 뵙고 하겠다"라며 당황했다. 매니저는 "우리가 다섯 번 나갈 줄 어떻게 알고 그러냐"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특히 매니저는 아버지와 통화를 권유하는 등 낯가림이 심한 유병재의 성격에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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