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아이콘이 역대 최고 기록을 남기며 약 9주간 화려했던 활동을 마무리한다.
아이콘은 오는 4월 1일 예정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정규 2집 ‘RETURN’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와 새 싱글 ‘고무줄다리기’ 활동에 마침표를 찍는다.
음악 프로그램 활동을 잠시 멈추며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아이콘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진행 중인 ‘아이콘TV’ 촬영에 집중하게 된다. 아이콘의 데뷔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팬들의 큰 바람 중 하나였고, 이를 적극 수용한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의 지시로 시작됐다. ‘아이콘TV’는 화려한 무대 위의 아이콘이 아닌 일상의 시간들을 담아내며 각 멤버의 숨겨진 매력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아이콘은 계속해서 곡 작업에 몰입하고 있다. 정규 2집으로 컴백해 가요계 보이그룹 10년사를 새롭게 써내며 대기록을 남긴 아이콘은 새로운 음악으로 팬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 불철주야 곡 작업에 매진할 예정이다.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 활동을 통해 무려 43일 동안 음악사이트 실시간 음원차트 정상을 기록하고, 6주 연속 주간차트 1위를 휩쓰는 등 1분기 가요계를 집어 삼켰다. 이도 모자라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KPOP 주간차트에서 4주 연속 1위, 일본 아이튠즈 앨범 종합 차트 1위, 17개국 해외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냈다.
국내 음악방송을 통해서도 최다 트로피를 수집했다. 아이콘은 각종 음악 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11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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