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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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무도' 시즌제 미정…분명한 색깔로 찾아뵙고파"

기사입력 2018.03.30 15:30 / 기사수정 2018.03.30 21:2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시즌2 여부를 언급했다.

김태호 PD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시즌 마감과 관련해 취재진과 만났다.

김태호 PD는 "자신있게 돌아온다고 하면 좋겠지만 이미 이 논의를 한 건 오래 전부터인데 타이밍을 놓쳐서 끊게 돼 아쉬운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PD는 "시즌이다, 아니다도 사실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 머릿속에 어떤 구상이 없는 상황이라 시즌제를 하겠다 안 하겠다고 생각하는 게 숙제가 된다. 자유롭게 생각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회사가 손해를 감안하고 이 시간을 할애해 준 거여서 값진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회사와 팬들에게 약속할 수 있는 건 대중적일지는 모르나 색깔이 분명한 것들로 인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분명히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은 2005년 4월 ‘무모한 도전’, 2005년 10월 ‘무리한 도전’을 거쳐 2006년 5월부터 ‘무한도전’이란 이름으로 자리를 잡았다. 김태호 PD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13년간 '무한도전'을 이끌어왔다. '무한도전'이 31일 종영하는 가운데, 김 PD가 어떤 소회를 밝힐지 집중되는 상황이었다.

앞서 29일 멤버들은 스튜디오에서 MBC 스타의 거리에 새겨질 핸드프린팅 행사를 포함한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에는 스태프가 상암동의 한 식당에 모여 종방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태호 PD는 시즌1을 마감한 뒤 휴식을 취한다. 가을 이후 ‘무한도전’ 새 시즌 또는 새 기획으로 돌아온다. '무한도전' 후속으로는 최행호 PD가 준비한 음악 퀴즈 쇼가 전파를 탄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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