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1박 2일' 유호진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9일 몬스터유니온 관계자는 "배우 지진희, 차태현, 모델 배정남, 개그맨 조세호가 유호진 PD 새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최종 조율 중이다"고 엑스포츠뉴스에 밝혔다.
유호진 PD는 2008년 KBS에 입사해 '1박 2일' 팀에 신입 PD로 처음 모습을 보였다. 이후 '뮤직뱅크', '남자의 자격', '승승장구', '인간의 조건', '달빛 프린스' 등을 거쳐 '1박 2일 시즌3'으로 돌아와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16년 6월 '1박 2일'에서 하차하고, 그해 11월 KBS 자회사인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했다. 이후 예능이 아닌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을 연출했다.
이번에 유호진 PD가 제작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은 대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하는 탐험 버라이어티다.
최근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서 열연한 지진희, '1박 2일'에서 유호진 PD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차태현, MBC '무한도전' 등에서 게스트로 활약하며 예능감을 뽐낸 배정남, '프로 봇짐러' 조세호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한편 유호진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며 편성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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