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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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변호사, 곽도원 입장에 재반박 "1억 걸고, 10억 더하자"

기사입력 2018.03.29 08:27 / 기사수정 2018.03.29 08:4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곽도원 측과 설전을 벌이고 있는 박훈 변호사가 곽도원에게 10억 내기를 하자고 말해 논란을 빚고 있다.

박훈 변호사는 2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곽도원아, 1억 걸고, 더하기 10억하자"며 전날 공개된 곽도원의 입장에 반박했다.

곽도원은 소속사 대표 임사라 변호사의 글에 '꽃뱀'이라는 단어는 성폭력 피해자를 지칭하는 말이 아니며,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을 용서한다고 28일 말했다. 그러면서 박 변호사에게 "임사라 변호사가 한 말이 사실이면 1억 빵 내기하자"고 덧붙였다.

이에 박 변호사는 곽도원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다시 주장하며 "이윤택 피해자 네 분. 그날 당신들은 곽도원한테 할 말 했다. 숨지 마라. 느닷없는 임사라 등장에 열 받아 다음날 누군가 곽도원한테 쏘아붙였다. 그게 녹취록의 진실이다"며 "난 당신들의 진심을 믿는다. 곽도원이 내기했다. 난 뛰어들 거다"고 적었다.

또 "싸가지없는(싹수없는) 곽도원. 니가 임사라 감싼다고 나한테 내기했지. 녹취록 다 까고 문자 다 까. 근데 임사라가 주장한 '우리 4명한테 계좌로 보내' 이것만큼은 용서 못 해"라고 덧붙였다.

곽도원과 임 변호사, 이윤택 피해자들과 박 변호사의 논쟁은 지난 25일 불붙었다. 임 변호사가 이윤택 고소인들이 금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 임 변호사는 녹취록을 이윤택 고소인단에 전달하고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임 변호사의 '촉이 왔다' 등의 발언을 "아주 시건방진 태도"라며 변호사로서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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