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개그맨 정형돈, 가수 데프콘이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하차 소감을 전했다.
데프콘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데프콘TV를 통해 '주간아이돌' 마지막 녹화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데프콘은 "6년8개월만에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됐다. 과거 아무것도 없이 지하 3층에서 만났다. 사실 '주간아이돌'은 당시 여름 방학용 6주짜리 프로그램이었다. 이후 계속 해도 된다는데 해서 한건데 6년8개월이 됐다. 어쨌거나 오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오롯이 아이돌을 사랑해주는 팬 여러분들, 누추한 곳에 세계 각국을 빛낸 스타들이 한 걸음에 달려와줬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 이게 이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언젠가 계속 이어질 것이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정형돈은 "결국 7년차 징크스를 형돈이와 대준이도 피해가지 못했다. 그렇지만 슬럼프를 겪고 일어날 것이다. 제 2의 신화가 되겠다. 또 다른 만남을 위한 준비라고 생각한다. 도니코니는 쉬지 않고 준비하고 달려갈 것"이라며 향후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정형돈, 데프콘은 28일을 마지막으로 '주간아이돌'에서 하차했다. 새로운 MC로는 이상민, 김신영, 유세윤이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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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