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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넥센전 5⅓이닝 3실점 쾌투 '첫 승 요건'

기사입력 2018.03.28 20:4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임찬규가 5⅓이닝 3실점 쾌투를 펼쳤다.

임찬규는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넥센 타선을 맞아 5⅓이닝 4피안타(2홈런) 6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으며 총 투구수는 97구였다.

1회 선두타자 이정후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낸 임찬규는 초이스에게 2루타, 서건창과 박병호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1사만루에 몰렸다. 그러나 김하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고종욱에게 1루수 땅볼을 이끌어 내 실점하지 않았다.

임찬규는 2회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안타를 맞았다. 임병욱의 타구가 멀리 갔지만 우익수 채은성이 펜스에 붙어 잡아냈다. 박동원의 땅볼 타구는 2루수 강승호가 병살로 연결시켜 이닝을 마쳤다.

3회 이정후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한 임찬규는 초이스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서건창의 2루수 땅볼 때 강승호가 선행주자를 처리했으나 박병호에게 투런포를 맞았다. 결국 김하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임찬규는 4회 고종욱을 2루수 땅볼로, 김민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임병욱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박동원을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5회 임찬규는 이정후에게 볼넷, 초이스에게 사구를 내주며 무사 1,2루에 몰렸다. 서건창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박병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김하성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 실점 없이 마쳤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임찬규는 첫 타자인 고종욱에게 볼넷을 내줬다. 침착하게 김민성을 좌익수 뜬공 처리했고, 마운드는 최성훈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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