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부종 진단' SK 켈리, 다음주 로테이션 합류 가능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어깨 불편함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메릴 켈리의 통증이 심각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SK는 지난 27일 경기를 앞두고 켈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 탓이었다. 그리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시즌 초반인 만큼 무리를 시키지 않기 위해 SK는 바로 1군 제외 결정을 내렸고, 정밀 검진을 받았다.

그리고 다행히 단순 부종이라는 결과를 받으면서 투구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SK 힐만 감독은 "전문가 두 분에게 검사를 받았고, 예상대로 어깨 뒤쪽의 부종으로 큰 문제는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황이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1군 등록이 가능한 4월 6일에 두 번째 등판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차례 켈리가 빠지는 자리에는 김태훈이 대체 선발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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