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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와이키키' 손승원, 원피스까지 입었다…지옥 연수

기사입력 2018.03.28 07:25 / 기사수정 2018.03.28 01:0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손승원이 지옥의 운전 연습 끝에 원피스를 입게 됐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14회에서는 졸지에 커플티를 입게 된 강동구(김정현 분), 송현준(강경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수아(이주우)는 봉두식(손승원)에게 운전연수를 부탁했다. 하지만 운전 연수 차는 이미 문제가 많았던 이준기의 차였고, 운전 도중 브레이크가 뽑혔다. 공터로 들어간 두 사람은 기름이 떨어져 차가 멈출 때까지 계속 공터를 돌기로 했다.

그러다 문제가 생겼다. 아까 먹은 피자 때문에 민수아는 배가 살살 아팠고, 결국 방귀를 뀌었다. 민수아는 방귀 소리를 숨기려고 경적을 울렸지만, 냄새 때문에 봉두식에게 들켰다. 봉두식 역시 배가 계속 아픈 상황.

더 이상 참지 못할 것 같던 민수아는 차에서 뛰어내리겠다고 했다. 그때 다행히 차가 멈췄다. 그러나 더 큰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다. 휴지가 한 장뿐이었다. 봉두식은 "이건 절대 안 돼. 인권을 위한 마지막 보루야"라며 휴지를 움켜쥐었고, 민수아는 "이해해. 난 어떻게든 해볼게"라고 밝혔다.



그러자 봉두식은 "마음 변하기 전에 받아"라며 "얼른 가. 최대한 멀리 가"라며 비장하게 휴지를 건넸다. 민수아는 마지막 부탁으로 시간에 맞춰 경적을 울려달라고 했다. 봉두식이 투덜거리며 경적을 울릴 때 일이 터졌다.

집에 돌아온 봉두식은 민수아의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한윤아(정인선)가 바지는 어디 있냐고 묻자 봉두식은 "아무것도 묻지 마"라고 했다. 봉두식은 이준기에게 "웬만하면 레베카 폐차하자. 형을 위해서도 그게 좋아"라고 밝혔다.

한편 강서진은 친구 커플 앞에서 계속 장난을 치는 이준기에게 화를 냈다. 이준기는 장난을 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평소처럼 놀자는 봉두식을 뿌리쳤다. 장난을 못 치게 된 이준기는 축 처졌다. 금단현상까지 왔고, 이준기는 상상 속에서 장난을 쳤다.

결국 이준기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쓰러졌다. 의사는 "이준기 씨에겐 장난이 인생의 전부였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강서진은 장난을 칠 수 있게 허락했다. 이에 이준기는 바로 화색이 돌아왔고, 장난 파트너인 봉두식과 감격의 재회를 했다. 강서진이 이준기의 장난을 계속 버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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