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문가영이 조이를 자극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11회에서는 최수지(문가영 분)가 은태희(조이)를 자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지는 은태희에게 갑자기 권시현(우도환)과 좋아하는 사이라는 얘기를 했다. 최수지는 권시현에 대한 감정이 커지고 있던 터라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최수지는 "우리 둘 좋아한다"며 "어차피 부모님 재혼 못 막는다. 우리 친남매처럼 보이려 노력하고 있다.시현이라도 누군가를 먼저 만나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은태희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네 말은 권시현이 날 만나는 게 그 노력이라는 거야?"라고 물었다. 최수지는 "미안해. 이런 비밀 떠안게 해서"라고 은태희를 자극했다.
은태희는 애써 담담한 척하다가 "얼마나 좋아했느냐"라고 물어봤다. 최수지는 "부모님들이 알면 안 될 만큼"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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