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5.30 01:40 / 기사수정 2005.05.30 01:40
이승엽이 요코하마전에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8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첫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두번째 타석에서 바뀐 우완투수 가토를 상대로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했다.
홈런을 친 후 이승엽은 인터뷰에서 "친 볼은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볼이었지만 직구라고 생각했다. 내가 지닌 스윙 배팅을 할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음의 타석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엽의 홈런 타구는 이번에도 비거리 125M의 큰 홈런을 기록했고 3번째 타석과 4번째 타석은 중전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번 경기에서 이승엽은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지바는 1회에 터진 사토자키의 만루홈런등 7안타 6득점으로 요코하마에게 6-3의 승리를 거두었다.
선발투수 와타나베는 시즌 8승째를 기록했고 마무리 투수 고바야시는 시즌 16세이브를 거두었다.
[이승엽 오늘 성적]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번째 타석] -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땅볼
[2번째 타석] -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 좌월 솔로홈런 시즌 12호!!
[3번째 타석] -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수 플라이
[4번째 타석] -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 중전수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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